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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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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대 교수인 채상헌 씨는 올 1월, 농사를 짓기 위해 과감한 시골행을 결정했다. 심고, 수확하면 될 줄 알았더니 목공부터 비닐하우스를 짓는 것까지 손 쉴 틈이 없는 그의 귀농 라이프. 과거 제자였던 농부들은 귀농 스승이 되어 그를 돕고, 그는 첫 수확한 배추로 된장국을 끓여 대접한다. 26년 광고 인생을 접고 강원 인제로 이사한 김강중 씨 부부는 남은 일생 농부가 되기로 했다. 비탈 산길에서 농사짓는 하루는 도시보다 바쁘지만, 부부는 함께 두부를 만들고 차를 마시며 인생의 보물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