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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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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절리가 국숫발처럼 생겼다고 해서 국수산이라 이름 붙여진 비파산이 병풍을 두르고, 햇볕이 잘 들고 큰 시내가 두 개나 흘러내려 예부터 사람들이 산 밭을 일구며 살던 곳. 남양마을에는 김병렬(66세) 이영숙 (66세) 씨 부부가 몇 개월 전, 서울살이를 정리하고 들어와 소담한 흙집을 짓고 살아가고 있다. 집 근처이기도 한 울릉도 모든 산봉우리의 지존, 성인봉에 올라 일출을 보고 나리분지 억새밭을 거니는 부부를 따라가며 울릉도가 내어주는 행복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