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출연진 : 20220331
크리에이터 :
줄거리 :
20년 전, 사업 실패로 서울살이를 접고 도망치듯 평창 시골로 왔다는 장성문, 김명기 씨 부부. 겨울이 지나 봄이 오듯 삭막했던 빈터는 부부의 새로운 인생 2막의 출발점이 되었다. 손재주 좋은 남편은 아내를 위한 나무 장신구를 만들고, 꽃을 좋아하는 아내는 복수초 찾으며 새날을 즐긴다. 나물 비빔밥과 고등어 한 점으로 아직 더디 오는 봄을 기다리는 부부. 18, 19살에 만나 먼 길을 함께 걸어온 부부에게 다시 찾아온 봄은 어떤 의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