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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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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의 작은 시골 마을에는 대기업에서 큰돈을 벌 수 있는 길을 마다하고 온 김준권(74세) 원혜덕 씨 부부가 산다. 옛 유기농 농법 그대로, 소와 염소를 길러 그 배설물로 건강한 작물을 길러내고, 건강한 음식을 먹고 사는 지금이 충분히 행복하다는 부부. 함께할수록 그들의 행복론에 귀 기울이게 된다. / 한옥과 돌담이 정겨운 담양의 무월 마을. 뒷산에서 이흥윤(67세) 씨와 그의 형님은 딱 40일간만 맛볼 수 있는 생생한 죽순을 캐는 중이다. 성인의 팔뚝만 한 죽순을 한 아름 캐서 내려오니 웃음이 절로 나고, 고되었던 도시살이 후에 고향에서 다정한 형제들과 살아가니 이보다 더 큰 행복이 무얼까 싶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