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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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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 산나물을 공부하기 위해서 흘러 흘러 강원도 인제에 닿았다가 정착하게 된 음식 평론가, 황광해 씨. 그가 알려주는 인제의 찐 맛은 어떨까? 해발 1,000m가 넘는 산들이 즐비하고 대부분 산과 강으로 이루어진 오지에서 바람이 만들어낸 온갖 자연산 버섯과 산나물로 끓여낸 전골. 배고픈 시절에 두부를 만들고 남은 비지를 버리지 않고 발효시켜 먹었던 어머니들의 지혜, 뜬비지 찌개. 척박한 땅에서 잔치 음식으로 내었고 지금껏 그 모습 그대로 이어져 오는 메밀국수와 감자전. ‘힘들면, 여기에서 밥 한 그릇 하고 가세요. 당신의 지친 마음을 쓰담쓰담해 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