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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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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 인사동에서 시작해 북촌, 서촌, 헤이리 마을 등 대표적인 문화 거리에서 알아주는 아트샵을 운영해오던 박경아 씨. 그녀가 돌연 빈 집들로 찾는 이 하나 없는 부여의 작은 골목길에 터를 잡았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월세에 쫓겨나는 예술가들이 오래 머물 수 있는 거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허물어질 집들을 하나 둘 사들여 서점, 공방, 게스트하우스, 공연장 등으로 변신시켜 생기를 불어넣기 시작한 지 6년. 동네 노인 회장이신 86세 어르신은 죽었던 마을을 살려냈다며 박경아 씨를 ‘의사’라고 부르며 최고령 스텝으로 기꺼이 함께 일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