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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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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서 배를 두 번이나 갈아타야 도착하는 섬, 당사도. 홀로 섬을 지키며 살던 남편 지운 씨의 곁으로 아내 경희 씨가 20여 년 만에 돌아왔다. 3년 전, 지운 씨가 간암 3기 진단을 받으면서 남편을 살리기 위해 돌아왔다는데. 남편의 삼시세끼를 자급자족 자연식으로 챙기는 경희 씨와 늘 챙겨주는 아내가 한없이 고맙고 곁에 있어 행복하다는 지운 씨. 봄날의 햇살 같은 아내와 함께 22년 만에 다시 신혼처럼 산다는 당사도 부부의 환한 봄날을 함께해 보자.